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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으로 향하는 첫걸음! ‘경상남도 제1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식 열려

매년 4월 10일은 ‘장애인등편의법’에 의한 ‘편의증진의 날’

 

골든트리뉴스 관리자 기자 | 제1회 편의증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24일 오후,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남도가 후원하고 (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경남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도내 장애인 편의시설 및 건축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4월 10일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편의증진의 날’이다. 도와 센터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시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편의시설이란, 장애인 등이 이동하거나 시설을 이용할 때 편리하게 하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설과 설비를 말한다. 경남도는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21개소)와 편의시설시민촉진단(요원 101명)을 운영하며 편의시설의 사회적 이해 촉진과 설치에 필요한 기술지원·상담·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편의증진의 날’이 ‘장애인등편의법’ 개정 이후 최초 개최된 행사인 만큼, 그간 장애인 등 편의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도지사 표창 수여와 건축 관련 실무자 전문교육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문교육은 중앙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김원식 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올바른 편의시설 설치와 개정 법령 안내와 같은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누구나 평등하고 차별 없는 편의시설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박성호 경남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장은 “법 제정 이후 27년이란 오랜기간 동안 관계자분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장애인들의 편의가 개선되고, 사회활동을 가로막는 물리적인 장벽들이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며, “경남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과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편의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경남도는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확대와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에 대해 각계각층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