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트론의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 孫宇晨)은 부산 블록체인 산업협회로부터 기부전달식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저스틴 선은 블록체인 TRON의 창립자이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의 리더이자 WTO(세계 무역 기구)의 그레나다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1년 NFT 부산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할 만큼 부산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트론은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18일 진행된 부산 블록체인 산업협회 주관 기부전달식에 저스틴 선은 행사 전 협회에 20만달러를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소재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는 블록체인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 제도 중 하나로, 기존의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하거나 유예해주는 제도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TRON, LEVEL19, DeFine, FBG Capital 등이다.
기부전달식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약 3억 2400만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블록체인 기술 협력 기반 및 인프라 조성, 전문가 자문과 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 등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골든트리뉴스 나재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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