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US의 이사회가 거래소 폐쇄 투표를 진행했지만 만장일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디임포메이션(The Imformation)이 지난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바이낸스 CEO 겸 창립자인 창펑 자오(CZ)는 올해 초 글로벌 사업 보호를 위해 미국 지점 폐쇄 결정을 내리려고 했다고 디임포메이션은 보도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바이낸스 US의 이사회가 거래소 폐쇄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으나 만장일치 결정을 끌어내지 못했으며, 바이낸스 US의 CEO인 브라이언 슈로더가 해당 결정을 저지하였다고 밝혔다. 창펑 자오는 바이낸스 US의 의장을 맡고 있다.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최근 몇 달 간 글로벌 사업에 대해 강화된 규제 감시를 받아왔다. 이달 초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SEC)가 바이낸스 및 바이낸스 US와 창펑 자오를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증권 거래소 운영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 3월 미국상품거래위원회(CFTC)가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 CEO를 대상으로 등록되지 않은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의도적으로 제공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골든트리뉴스 나재성 기자 |newsgoldentr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