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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맵 프로토콜, 옴니체인 시대의 입증된 안전한 크로스체인 선택

첫 번째 크로스체인 페어 Near, BNB 지원… 유명 체인 잇달아

 

현존하는 기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웹3 크로스체인 산업은 많은 해킹에 기여한 다자간 컴퓨팅 및 오라클과 같은 중앙 집중식 보안 메커니즘에 의존하고 있다. 모든 유동성, 자산 및 다양한 체인의 사용자를 연결하는 Web3의 진정한 멀티체인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고유하게 설계된 “자체 검증(Self Verifying)” 크로스체인 인프라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크로스체인 솔루션은 최근 레이어1(Layer-1s) 분야에 블록체인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맵 프로토콜(MAP Protocol)은 지난 4년간 라이트클라이언트 및 영지식(ZK; Zero- Knowledge) 기술과 완전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자체 검증”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으며, 고유한 “검증 가능한” 크로스체인 인프라를 설계하였고, 이를 “옴니체인 네트워크”라고 명명해 즉각 지원하였다.

 

옴니체인 네트워크는 디앱(분산형 거래소, 웹3 메신저, NFT 마켓플레이스 등)이 효율적인 방식으로 멀티체인 디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호운용성의 미래를 재정의하여 새로운 옴니체인 시대를 구축하는 것이 MAP의 목표이다.

 

맵 프로토콜은 지난 8월 31일 체인 간 거래를 처리하는 릴레이 체인 맵 프로토콜의 지분증명(PoS) 메인넷을 가동하고 옴니체인 시대를 선포했다. MAP의 첫 번째 크로스체인 페어로 니어 프로토콜(NEAR)과 BNB(바이낸스 체인)을 11월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이더리움 2.0, 폴리곤(Matic), 클레이튼(Klaytn) 페어 또한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플로우, 솔라나, 앱토스, SUI, 아이오텍스, 하모니, OKC, KCC, 아비트럼이 그 뒤를 잇는다.

 

플로우(Flow)의 개발자 대변인 탕 보호(Tang Boho)는 “오늘날 현존하는 대부분의 크로스체인 솔루션과 달리 맵 프로토콜의 크로스체인 기능은 자산 브리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NFT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최고의 능력은 새로운 플로우 기반 dApps을 구축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컴퓨터과학 및 공학부 교수 양 리우(Yang Liu)는 “맵 프로토콜은 성숙하고 참신하며 안정적인 크로스체인 설계를 통해 EVM과 비 EVM 체인 간의 안전하고 원활한 크로스체인 통신 및 자산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릴레이 체인 아키텍처는 멀티체인 확장을 허용하고 안전하지 않은 크로스체인 메시지의 위험을 방지한다. 또한 고유한 영지식(ZK) 기반 라이트 클라이언트 설계는 이기종 체인 개발의 어려움을 줄이고, 크로스체인 메시지 전송 보안을 보장한다. 맵 프로토콜이 거의 모든 블록체인과 호환되고 릴레이 체인에 디앱을 기본적으로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프로토콜은 크로스체인 애플리케이션의 필수 구성요소가 될 것이며 크로스체인 기술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계약 감사 전문 기업 서틱(Certik)의 CBO 제이슨 지안(Jason Jian)은 “보안은 맵 프로토콜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는 Certik을 장기 감사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라고 밝혔다.

 

“레이어2가 확장성의 새로운 시대를 낳았다면, 맵 프로토콜의 옴니체인 네트워크는 상호운용성의 새로운 시대인 옴니체인 시대를 탄생하기 위해 존재한다. MAP은 블록체인 산업을 수평적으로 확장하여 웹3의 대량 채택을 가능하게 하려는 옴니체인 운동(movement)이다. MAP은 2023년 말까지 대부분의 레이어 1 및 레이어 2를 지원하여 옴니체인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모든 개발자에게 풀 스위트 SDK, 스마트컨트랙트 템플릿 및 통합 지원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구축한 맵 프로토콜의 라이트클라이언트 및 ZK 기반 옴니체인 인프라는 Web3 시대에 블록체인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NEAR, BNB 등 시작으로 유명 체인을 지원하고 dApp 개발자를 중심으로 옴니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골든트리뉴스 나재성 기자 |newsgoldentree@gmail.com